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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섬 나시고랭 미고랭 맛집 — 3,000원짜리 닭다리 볶음밥 실화?

by 창직 202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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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 바탐섬 여행기 3편

바탐섬 나시고랭·미고랭
현지인이 즐기는 진짜 볶음밥의 세계

바탐섬 나시고랭·미고랭 맛집 7일 완전 정복. 야시장·호텔 조식·그랜드몰 Ria까지 직접 먹어본 솔직 후기. 루피아 가격, 주문법, 매운맛 대처법까지 커플 여행자 필독 가이드.

🍳 나시고랭·미고랭 🇮🇩 바탐섬 맛집 💑 커플 여행 💰 현지 물가

바탐섬 나시고랭은 단순한 볶음음식이 아니에요. 7일간 바탐을 여행하면서 아침·점심·저녁 가리지 않고 마주친 현지인의 일상식 그 자체였어요. 야시장 노점부터 호텔 조식 뷔페, 그랜드몰 안의 현지 식당까지 — 바탐에서 나시고랭을 빼면 여행이 성립되지 않아요.

🍳
나시고랭이란?

나시(쌀) + 고랭(볶음) = 볶음밥. 닭다리·생선·등을 선택해서 얹어 먹는 인도네시아 국민 음식

🍜
미고랭이란?

미(면) + 고랭(볶음) = 볶음면. 나시고랭과 같은 방식, 밥 대신 면으로

💰
현지 가격

닭다리고랭 25,000루피아 (약 3,000원)부터~ 다양.
음료 15,000루피아 (약 2,000원) 부터~다양

🌶
주의사항

바탐의 모든 음식은 기본이 매워요.
"띠닥 프다스(Tidak pedas)" = 안 맵게 해주세요

인도네시아 대표 음식 미고랭 사진
미고랭

1. 나시고랭·미고랭이란 무엇인가

바탐 음식의 기본을 알아야 주문이 쉬워요

인도네시아어로 나시(Nasi)는 밥, 미(Mie)는 면, 고랭(Goreng)은 볶음을 뜻해요. 즉 나시고랭은 볶음밥, 미고랭은 볶음면. 우리가 아는 일반 볶음밥과 다른 점은 볶음밥 위에 닭고기, 해산물, 채소, 삼발, 달걀 등이 얹어서 나온다는 것이에요. 부담없이 먹고 싶다- 나시고랭, 진한 맛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미고랭. (어느 식당은 느므느므 짰음)

바탐에서는 아침·점심·저녁 언제든 나시고랭을 먹을 수 있어요. 호텔 조식 뷔페에도, 야시장 노점에도, 쇼핑몰 식당에도 항상 있어요. 한 가지 알아두실 점은 음식 종류가 많다 고는 할 수 없어요. 나시고랭, 미고랭, 그리고 토핑 선택이 거의 전부예요. 하지만 그 단순함 속에 현지의 진짜 맛이 있어요.

"나시고랭, 미고랭에 곁들여준 소스도 맛있었다. 하.지.만. 학!학!대며 먹던 맵찔이에겐 심각한 상황이 도래했다. 3일 후....."

— “Not spicy” 안 하면 생각보다 매우 맵습니다
나시고랭

2. 7일간 방문한 나시고랭 맛집 4곳

야시장부터 호텔까지, 직접 먹어본 솔직 후기

📍 맛집 1 — 그랜드몰 Ria 식당 (강력 추천) 깔끔한 실내, 에어컨, 적당히 매움. 영어 주문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여행자에게 가장 접근하기 쉬운 현지 식당이에요.
인도네시아 바탐의 ria 음식점 메뉴판
나시고랭 Rp 50,000
 그랜드몰 안에 있어서 찾기 쉽고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라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현지인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곳으로 바탐 나시고랭의 기준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 바탐 음식을 경험한다면 여기서 시작하세요.
📍 맛집 2 — 야시장 길거리 나시고랭 저녁 6시 이후 열리는 야시장. 현지 분위기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어요.
바탐 야시장

야시장 나시고랭은 그랜드몰보다 훨씬 음식 종류가 다양하고 비쌌고 양이 적었어요. 노점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서 여러 군데 맛보는 재미도 있어요. 불 앞에서 직접 볶는 모습에 위생 걱정이 줄긴 했음.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건너온 관광객, 한국의 관광객, 인도네시아 인들이 섞여 저마다 술과 음식을 앞에 두고 활기있는 모습들.
솔직히 야시장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몰라서... 두바퀴를 돌다가 해물볶음을 시켰는데.... 옴마야. 코딱지만큼 나오고 값은 비싸고 맛은 없고.. 흠. 야식장은 원래 소량이 정석인가보다... 
그렇지만 시끌와글벅적에 분위기는 최고!

📍 맛집 3 — 89호텔 조식 뷔페 호텔 투숙객이라면 매일 아침 나시고랭을 굳이? 그 외의 다른 음식을 즐겨볼 수 있어요. 
89호텔 로비사진

직원들이 참 친절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일하고 따뜻해서 인상적인 호텔. 컨디션 좋았고 넓다. 특히 가성비 미쳤다. 

음식사진

뜨거운 육수에 쌀국수를 넣고 닭가슴살과 약간의 소스, 향기 좋은 야채를 취향대로 섞어 먹었다. 흠.. 정말 맛있었다.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깔끔한 맛. 

음식 사진

뜨거운 죽을 푸고 기타등등기타등등 재료를 알아서 넣고 마지막, 양념되어 있는 간장을 한 조금 넣어주니 훌륭한 아침 식사. 특히 요동치는 뱃속을 싸악 진정시켜 주는 음식이었다.
바탐에서 죽을 먹게 될 줄이야. 것도 흰죽을..
아무튼 이 호텔의 조식은 박수가 나올만큼 신경쓴 티가 났다. 다시 바탐에 온다면 여기 머물테다. 수영장 포기해도 말이다. 

📍맛집 4 — 골목 길거리 포장 나시고랭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사 먹는 가장 저렴한 나시고랭이에요.

바탐 골목마다 비닐봉지에 포장해 주는 나시고랭 노점이 있어요. 가격은 15,000~20,000루피아 (약 1,300~1,700원)으로 가장 저렴.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도 좋고, 현지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이지만...... 나의 청결의 문턱을 넘지 못했음. 그래서 패쑤. 하지만 친구는 심지어 손까지 씻어가며 맨손으로 잘 먹음. 

노점 식탁위 손씻는 물과 주전자
이름 모름. 옆 식탁에 앉은 현지인들 먹는 것을 보고 따라 주문.
음식사진
닭고치를 곁들인 나시고랭

3. 솔직 후기 — 그 매운맛의 진실

3일째까지는 괜찮았다... 4일째는 달랐다

바탐 음식에 대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단 하나. 모든 음식이 매워요. 예외가 없어요. 첫날엔 "이 정도면 괜찮네" 싶었는데, 매운 음식을 3일 연속 먹다 보니 장이 신호를.......

4일째 되는 날, 결국 ! 호텔로비에서 지사제를 받았다... 하나 더!를 외쳤지만 단호하게 돌아오는 답변 온리 원!.
매운 음식에 자신 있는 분도 바탐에서는 방심하면 안 돼요. 그래도 맛있었냐고요? 네, 또 먹고 싶어요. 칼칼함 때문에 집밥생각은 일도 안났던게 사실이니까. ㅋ 

⚠️ 매운맛 주의 · 필독 안 맵게 달라고 할 때: "Tidak pedas" (띠닥 프다스)
그래도 한국 기준 중간 이상 매움이 기본이에요. 위장약·지사제를 반드시 챙겨가세요.

그 외에도 나고야힐 몰 앞의 식당에서 만난 생선조림과 비프조림은 과식을 부르는 맛. !! 또 가고 싶당....

생선조림 사진
생선조림
비프조림
비쥬얼은 별론데 너무 맛있었다. (비프조림)

4. 바탐 나시고랭 주문하는 법

이 단어만 알면 어디서든 주문 가능해요

  • 나시고랭 아얌 (Nasi Goreng Ayam) — 닭고기 볶음밥. 가장 기본이자 인기 메뉴
  • 나시고랭 이칸 (Nasi Goreng Ikan) — 생선 볶음밥. 바탐 현지인이 즐겨 먹어요
  • 미고랭 아얌 (Mie Goreng Ayam) — 닭고기 볶음면. 밥보다 면이 좋다면 이걸로
  • 띠닥 프다스 (Tidak Pedas) — 안 맵게 해주세요. 주문 시 반드시 외워두세요
  • 에스 테 마니스 (Es Teh Manis) — 달달한 아이스 밀크티. 매운맛 중화에 최고
    (팁! 달달음료 주문 강추! 모든 음식이 매워서 거의 필수라고 봐요)

5. 바탐 음식 여행 꿀팁 5가지

7일간 직접 겪은 경험에서 나온 팁이에요

  • 줄 서 있는 노점을 따라가세요. 현지인이 많은 곳이 진짜 맛집이에요.(단, 위생이 마음에 들지 않을수 있음) 
  • 야시장은 저녁 6시 이후. 낮에는 문을 닫는 노점이 많아요.(활기찬 아침시장은 6`7시경 그랜드몰 건너편 쪽)
  • 지사제·소화제 필수. 매운 음식에 약하다면 반드시 챙겨가세요.(음식이 대체로 맛있어서 과식 부름)
  • 달달한 음료를 꼭 시키세요. 에스 테 마니스가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데 최고예요.
  • 처음이라면 그랜드몰 Ria부터. 에어컨·위생 걱정 없이 현지 음식 경험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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