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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여름 건강법. 탈모, 피지, 피부트러블

by 창직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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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사진

 

여름철은 중년 남성의 건강과 외모에 영향을 주는 계절이에요. 나이가 들면서 체내 수분 유지 능력, 호르몬 균형, 피부 재생력은 점점 저하되지요. 게다가 고온다습한 기온, 강한 자외선이 겹쳐서 탈모에 과도한 피지 분비 그리고 피부 자극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직장이나 모임 등 외부활동이 많은 중년 남성들의 경우 이런 외부 자극에 노출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외모 관리가 아니라 건강적인 측면에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중년 남성들이 겪기 쉬운 대표적인 세 가지 건강 이슈—탈모, 피지, 자외선—에 대해 실용적인 정보를 모아봤어요. 그리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도 안내하겠습니다.

글을 다 읽고 나면 올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자신 있게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1. 탈모 관리 - 여름철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

여름철은 탈모가 심해지기 쉬운 계절이에요. 더위로 피지와 땀이 많이 나고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야외에 조금만 있어도 두피에 자극이 심해져요.

남성들은 남성형 탈모가 진행되는 시기가 되기도 하는데  모낭이 점차 약해지면서 외부 스트레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여름철에 이렇게 여러 조건이 겹치게 되면 두피 염증, 모낭 손상, 탈모 속도 가속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1) 가장 기본적인 탈모 예방법은 ‘두피 위생 관리’에요.
하루 한 번 이상, 외출 후에는 반드시 두피 전용 샴푸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일반 샴푸는 계면활성제가 강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요. 저자극성 샴푸나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샴푸 후에는 두피를 잘 건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습기가 남은 상태로 방치되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 바람 드라이로 말리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2) 두번째로 자외선은 두피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탈모가 진행 중인 분들은 이마나 정수리 부분이 노출되는 경우, 직접적인 햇빛 노출은 모낭에 열 손상을 주고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으로는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모자를 착용하거나, 두피 전용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세번째로 식습관과 영양도 탈모에 영향을 줍니다.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가 많아야 하지만, 카페인이나 당분이 높은 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촉진시키죠. 그러므로 커피 대신 생수, 보리차,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세요. 단백질(계란, 닭가슴살), 아연(굴, 견과류), 비오틴(시금치, 달걀노른자) 등 모발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식단도 필요합니다.

 

4) 또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탈모의 큰 원인입니다.

명상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숙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중년 남성 중 탈모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을 복용 중이라면 여름철 땀으로 인한 약효 변화나 피부 트러블에 주의하세요. 정기적인 피부과 상담을 통해 약물 복용의 적절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외부 활동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여름철 휴가나 출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두피 트러블에 대비해 휴대용 두피케어 제품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햇볓을 손으로 가리는 여자 사진

2. 피지 조절 -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습관

중년 남성의 피부는 젊었을 때 보다는 피지선이 과도하게 활동화되거나, 아니면 반대로 활동이 저하되어서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워요.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피지선이 반응하면서 여드름, 뾰루지, 지루성 피부염 등이 흔히 발생하곤 합니다.

중년층의 피부는 탄력도와 재생력이 떨어져서 회복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면 흔적이 오래 남는 경우가 많아요.

피지 조절은 ‘정확한 세안’이 우선입니다.

 

아침에는 수분 증발로 인해 생성된 피지를 제거하고, 저녁에는 외부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핵심이죠.

하루 2회 세안이 기본이고 땀이 많이 나는 날에는 물만으로 하는 세안을 추가하면 도움이 됩니다.

클렌저는 계면활성제가 적은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세요. 스크럽제는 주 1회 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지나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피지분비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토너나 세럼을 사용하면 모공 수축과 피지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에 의해 유분이 산화되면 트러블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피지 조절과 자외선 차단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도 피부 상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튀긴 음식, 인스턴트, 과도한 당분 섭취는 피지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반대로 채소, 과일, 저지방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죠.

비타민 A, E, C가 풍부한 음식을 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피부 트러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됩니다. 하루 최소 1.5~2리터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피부 내부에서부터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땀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피부 재생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 트러블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지 문제를 넘어서 피부염일 가능성도 있죠. 이때는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증상이 심해지기 전 조기 대응하는 것이 회복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들

3. 자외선 차단 - 외출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

1)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은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하고, 탄력을 감소시키며, 색소침착을 유발하죠.

 중년 남성은 피부 보호 기능이 점점 약해지므로 자외선 방어는 필수적입니다. 즉,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자신의 피부 타입과 노출 시간에 따라 SPF 수치와 PA 등급을 선택해야 합니다.

  • 일반적인 외출 : SPF30/PA++
  • 장시간 야외 활동 : SPF50+/PA++++ 제품을 추천합니다.
    * 사용 시 반드시 외출 20분 전에 도포하고, 땀이나 물에 젖었을 경우에는 2~3시간마다 재도포해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두피, 귀 뒤, 목 뒷부분 등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에도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두피가 노출되는 경우, 모자와 함께 두피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2) 선글라스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 인한 백내장, 황반변성 등을 예방합니다.

안경이나 선글라스 선택 시 UV 400 이상의 자외선 차단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외선은 실내에서도 창문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장시간 사무실 근무를 하는 경우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소량이라도 도포하는 것이 피부 노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자외선 차단 외에도,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후 관리도 잊지마세요.

외출 후에는 진정 성분(알로에, 병풀 추출물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냉찜질로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면 잡티, 검버섯, 주름 등 중년 이후 급격히 나타나는 피부 노화를 효과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꾸준한 습관이 쌓이면 10년 후 피부 상태에 큰 차이가 나타나므로, 하루 1~2분의 차단제 습관이 장기적으로는 피부 건강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중년 남성의 여름은 무더위와의 싸움, 더하기 외모를 관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름철 탈모는 두피 염증과 자외선 손상으로, 피지 과잉은 피부 질환으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가속시킬 수 있어요.

이 세 가지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야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여름이지만, 올해는 다르게 관리해보세요. 분명히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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